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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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6R] BK-원메이커 결승, 안경식 2017시즌 첫 우승 '시즌 챔피언은 백철용'

기사입력 2017.10.22 17:24 / 기사수정 2017.10.22 17:25

김현수 기자


- 10월 22일 최종 6라운드 개최, BEAT R&D 안경식 시즌 첫 우승  

- BEAT R&D 백철용 2017시즌 챔피언 달성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영암, 김현수 기자]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후원하고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 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마지막 경기 6라운드가 22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 서킷(1랩 3.045km)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통합전으로 개최된 BK-원메이커 클래스 결승에서는 우승 포인트 40점을 획득한 안경식(BEAT R&D)이 총 포인트 160점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총 11대가 출전한 BK-원메이커 클래스 최종 라운드에서 안경식은 총 15랩을 23분21초517로 돌파하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누적 포인트 1위를 기록한 백철용은(BEAT R&D) 최종 라운드에서 위험을 최소화하고 완주를 목표로 달린 결과 6위를 기록하며 BK-원메이커 클래스의 2017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잡은 BEAT R&D의 강재협은 오프닝 랩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레이스를 리드해 나갔다. 예선 2위를 차지한 이동열(팀한정판 & 도영모터스)은 스타트 미스로 인해 4위로 하락했 2위 자리에 안경식이 올랐다. 그 뒤로 민수홍(토탈쿼츠)과 최경훈(브랜뉴레이싱)이 자리잡았다.


강재협은 레이스 초반 2위인 안경식과 3초 이상의 시간 차이를 보이며 9랩까지 순조롭게 레이스를 끌고 나갔다. 중간 그룹에서는 예선전 2위를 차지한 이동열이 민수홍을 제치고 3위로 올라오면서 선두 경쟁에 들어갔다. 

하지만 강재협과 안경식이 지난 라운드 핸디캡 이행이 없는 상황이어서 순위를 끌어올리기는 무리였다. 10랩째 강재협을 추월한 안경식은 시간 차이를 벌려 나가기 시작했다. 


안경식은 10랩째 강재협을 추월 후 경기를 마칠때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시즌 마지막 라운드 순위는 안경식에 이어 강재협이 23분21초850으로 2위를, 이동열이 23분30초416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BEAT R&D의 안경식은 "이번 결승전은 우선 마음을 비웠고 평소에 연습하던 데로 편하게 타 시즌 첫 우승을 한 것 같다"며 "같은 팀 정경훈 선수의 GT-300 종합 우승을 축하하며, BK-원메이커 선수들이 부족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총 6라운드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이번 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khs77@xportsnews.com/ 사진=BK-원메이커 클래스 결승 장면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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