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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의 카르르] 쌍용차 G4 렉스턴, "티볼리 흥행가도 이어 달린다"

기사입력 2017.06.11 23:30 / 기사수정 2017.06.11 23:37



- G4 렉스턴 온·오프로드 시승 행사 개최, 약 124km 구간 

- 강력한 엔진과 구동력, 우수한 연비, 합리적 가격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고양, 김현수 기자] 쌍용차의 흥행을 이끌고 있는 티볼리 후발주자로 G4 렉스턴이 가도를 이어 달린다.

쌍용차는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엠블호텔에서 자동차 기자 대상으로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시승 행사에 앞서 G4 렉스턴에 대한 소개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차세대 프레임과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쌍용차의 DNA를 계승한 G4 렉스턴은 위대한 4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통해 정통 SUV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키는 한편 세상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으로 탄생한 모델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레저활동에 대한 수요 증가로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큰 견인력이 요구되는 대형 SUV에는 프레임과 후륜구동 방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통해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시승에 앞서 코스 설명이 이뤄졌다. 구간은 엠블호텔에서 파주 지역까지 왕복 124km, 총 소요 예상 시간 2시간 30분이며, 이날 내린 비로 인해 시승 간 안전 규칙 설명이 더욱 세심하게 이어졌다.

2인 1조로 구성된 시승은 세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조마다 세프티카를 선두로 시승이 이뤄졌으며, 고속 구간과 오프로드 구간을 모두 주행할 수 있었다.


우선 출발을 위해 들어선 실내는 널찍한 공간으로 쾌적함을 선사했으며, 세련된 디자인의 적절한 조화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여기저기 배어있었다,

Refined Deluxe를 지향하는 G4 렉스턴의 실내는 시트 배열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최고급 나파 가죽이 적용된 가죽시트와 시트 및 도어미러를 조절 저장하는 메모리 시스템을 통해 편의 사양이 강화됐다.

또한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전체적인 실내 공간은 웅장함을 자랑한다. 


특히 7인치 TFT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적용으로 다양한 정보는 물론 직관성인 향상 돼 사용자의 감성적 욕구를 충족시킨다. 이러한 쌍용차의 노력에 부응하듯 시승 동안 충만한 안락함을 느낄 수 있었다.

숄더윙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까지 이어진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전면부와 차체 실루엣과 캐릭터라인은 최고의 균형감을 주는 황금비례를 통해 SUV가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외관 스타일을 자랑한다.

국내 SUV 중 최초로 20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한 덕분에 고급스러움은 더욱 배가됐다. 프리미엄에 걸맞은 품격을 풍기기에 충분했다.


고속 주행에서의 가속은 묵직한 힘을 바탕으로 빠르고 간결하게 이뤄졌다. 부드러운 변속으로 흔들림이 최소화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했다. 

초반 치고 나가는 반응 속도와 제동력은 민첩하고 빨랐다. 어느 순간에서도 머뭇거림이 없었으며 짧은 거리에서의 제동 또한 밀리지 않고 잘 잡혔다.


G4 렉스턴에는 차량에 최적화되고 업그레이된 뉴 e-XDi220 LET 디젤 엔진이 장착됐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자동 변속기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187마력(@3800rpm)과 최대토크 42.8kg·m(@1600~2600rp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2WD 10.5km/l(A/T), 4WD 10.1km/l(A/T)로 이날 시승한 4WD의 실제 평균 연비는 11.5km/l를 기록하며 공인 연비를 웃돌았다.

국내 SUV 모델 중 유일하게 전륜 더블위시본, 후륜 어드밴스드 멀티링크 서스펜션 조합을 통해 직진 구간은 물론 코너에서의 안정적인 주행이 보장된다. 


특히 오프로드 구간에서의 사륜구동은 험로를 수월하게 돌파할 수 있도록 강한 구동력을 자랑했다.

비록 124km를 두 명이 나누어 약 62km 정도 시승했지만 G4 렉스턴의 전체적인 느낌은 티볼리의 흥행을 이어갈 후발주자로 손색이 없었다.


가족 단위 중심으로 변해가는 자동차 시장에서 'G4 렉스턴'이 대형 SUV로서의 모든 역할을 수행하는 데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SUV 구매 시 차량의 가격과 크기, 성능, 연비 등으로 따져봤을 때 가장 이상적이면서 현실적인 모델이 아닐까 싶다. 

G4 렉스턴의 판매 가격은 럭셔리 3350만원, 럭셔리 프라임 3620만원, 마제스티 3950만원, 헤리티지 4510만원이다.

한편 쌍용차 G4 렉스턴은 지난 5월 2733대가 판매되며 국산차 판매 모델 순위 20위에 진입,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khs77@xportsnews.com/ 사진=G4 렉스턴 시승 행사 ⓒ쌍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