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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스피드 역사를 뒤바꾼 '812 슈퍼패스트' 국내 상륙

기사입력 2017.06.09 10:24 / 기사수정 2017.06.09 10:36



- 새로운 12기통 엔진, 최고 800마력, 최대 73.3kg·m  

- 100km/h까지 2.9, 200km/h까지 7.9초, 최고속도는 340km/h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스피드 역사가 뒤바꼈다.


페라리는 지난 8일 양재동에 컨테이너로 장식한 특별 행사장을 마련, 미디어 대상으로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지닌 '812 슈퍼패스트'를 선보이고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국내 최초 공개된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는 새롭게 개발된 12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 800마력(@8500rpm)을 발휘하고 리터당 무려 123마력을 뿜어낸다.


이는 양산형 프론트 엔진 모델에서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페라리가 지켜온 12기통 엔진 특유의 스릴감 넘치는 최고 성능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프론트 미드 엔진형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최대토크는 7000rpm에서 73.3kg·m에 이르고 이 중 80%는 3500rpm에서 발현돼 주행성은 물론 저회전에서의 가속력도 향상됐다. 최고속도는 340km/h에 이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9초, 200km/h까지는 7.9초에 불과하다.


특히 엔진의 최대 연료 소비율이 향상됐다. 도시 환경에서 주행 시 엔진을 멈췄다가 재시동하는 스톱&스타트 기능을 적용해 리터당 6.7km의 연비를 자랑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40g/km다. 

또한 812 슈퍼패스트는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를 장착한 최초의 페라리 모델로 스티어링 휠을 통해 운전을 보조하는 기능을 갖췄다. 

제어 시스템으로는 버추얼 쇼트 휠베이스 2.0 시스템(PCV)이 최초로 탑재돼 핸들링의 민첩함이 향상됐고 차의 반응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아울러 페라리의 전매 특허라 할 수 있는 사이드 슬립 컨트롤(SCC)의 최신 5.0 버전을 비롯한 모든 전자식 역학 제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통합 적용돼 차가 가진 강력한 성능을 보다 손쉽게 조작하면서 스릴 넘치는 주행을 만끽할 수 있다.

페라리 디자인 센터에서 설계된 '812 슈퍼패스트'는 페라리의 전통적인 12기통 프런트 엔진 모델을 재해석해 탄생된 모델로, 페라리 고유의 외부 디자인과 쾌적한 내부, 그리고 승차감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았다.


인테리어의 주요 요소들은 입체적인 느낌으로 디자인돼 더욱 스포티하고 아방가르드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순수한 레이싱 혈통의 열망과 군더더기 없는 우아함을 표현했다. 

센터에어벤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수평의 대시보드는 마치 정교한 조각품 같은 느낌을 연출하며 최첨단 기술과 장인 정신이 어우러진 페라리만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새로워진 시트는 더욱 스포티하고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됐으며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최신형 인포테인먼트와 에어 컨디셔닝 유닛을 포함한 새로운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출시 행사를 위해 내한한 페라리의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 지사장 디터 넥텔은 "812 슈퍼패스트는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빠른 페라리를 만나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탄생한 모델이다"며 "페라리 브랜드 탄생 70주년을 맞아 심혈을 기울여 설계한 12기통 엔진을 탑재한 만큼 모두의 기대를 충족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의 모든 구성 요소에서 페라리만의 장인 정신과 최첨단 기술이 응집된 812 슈퍼패스트에 한국 고객들께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hs77@xportsnews.com/ 사진=페라리 812 슈퍼패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