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3:02
자동차

상신브레이크의 자신감, "모터스포츠 대중화 기여와 기술력 입증할 것"

기사입력 2017.05.18 12:18 / 기사수정 2017.05.18 12:23

김현수 기자


-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네이밍 후원, '하드론 GT-100' 클래스 신설  

- 브레이크 패드 '하드론 Z' 장착, 우수한 기술력, 제품력 공유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40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상신브레이크(주)가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 적극적인 후원으로 '모터스포츠 대중화' 기여에 한 몫을 담당하게 됐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모터스포츠 대회 넥센스피드레이싱(대표 김기혁)에 상신브레이크(대표 김효일)는 2017년 시즌 후원을 약속, 지난달 23일 개막전을 통해 '하드론 GT-100' 클래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상신브레이크의 이같은 결정은 열악한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함은 물론, 높은 기술력의 제품 성능을 현장에서 입증하겠다는 목표다.


상신브레이크는 지난 1975년 법인 설립 후 40여 년간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 등 자동차 마찰재를 연구 개발해 온 전통성 있는 전문 기업이다.

특히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자동차 회사용 조립용 OEM과 A/S용 부품 외에도 독자 브랜드인 Hi-Q·HAGEN·HARDRON으로 국내 및 해외 9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국내 최대 브레이크 제조 업체다.

또한 지난 2004 상장기업(코스피)으로 성장한 상신브레이크는 현재 중국 및 인도에 현지 공장을 운영하는 등 세계로 수출 판로를 다변화해 글로벌 경영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상신브레이크가 넥센스피드레이싱에 네이밍 후원을 통해 신설한 '하드론 GT-100' 클래스는 레이싱 차량에 특화된 브레이크 패드 '하드론 Z'가 장착돼 높은 안전성과 탁월한 제동력을 보장, 무한 스피드 경쟁이 예고된다.

'하드론 Z'는 제동력이 좋은 'Low-steel' 계의 레이싱용과 소음에 우수한 'Non-Steel' 계의 스트릿용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으며, 가혹적인 고속주행에서도 탁월한 제동력을 자랑한다. 넥센스피드레이싱의 하드론 GT-100 클래스 차량에는 'Low-steel' 계의 레이싱용 '하드론 Z R'이 장착된다.


또한 일반 패드보다 최대 1/3 줄어든 제동거리, 패이드를 억제한 제동 필링을 통해 고속주행에서도 안전한 제동력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하드론 Z'는 튜닝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제품에 반영해 매니아층이 원하는 스포츠 패드의 기능과 기호를 적용한 레이서용 브레이크 패드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고속과 고RPM 상태에서 힐엔토우(Hill & Toe) 시 안정적인 제동력을 유지할 수 있어 모터스포츠 전문가와 매니아층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힐엔토우'는 레이싱에서 코너링 시 활용하는 기술로 코너를 빠져나간 후 고 RPM 상태에서 빨리 치고 나가기 위한 기술이다. 

상신브레이크 관계자는 "우리는 오래전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으며 지난해는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KSF(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에도 공식 브레이크 패드로 참여했다"며 "올해는 최다 참가자와 동호회원을 자랑하는 넥센스피드레이싱에 후원을 통해 더욱 높아진 자사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와 아마추어가 잘 어우러진 넥센스피드레이싱 대회의 분위기가 다른 대회보다 활발하고 열정이 높아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신브레이크가 후원하는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의 '하드론 GT-100' 클래스 2라운드 경기는 오는 2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hs77@xportsnews.com/ 사진=하드론 Z ⓒ상신브레이크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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