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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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스피드레이싱] 신설 핫식스-슈퍼랩, 가장 빠른 사나이는 'BEAT R&D 정경훈'

기사입력 2017.04.24 14:02 / 기사수정 2017.04.24 14:03

김현수 기자


- 2017년 첫 클래스 신설, 에너지 음료 이미지 강화

- 1위 정경훈, 2위 권오윤, 3위 김현성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인제, 김현수 기자] "강한 힘으로 가장 빠르게 달린다!" 

에너지 음료 핫식스와 모터스포츠가 만났다. 모터스포츠를 떠올릴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스피드다. 강한 마력과 빠른 속도로 서킷을 질주하는 그림이 그려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이 둘의 만남은 에너지 음료의 특성을 살리고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한 최적의 콜라보레이션인 것은 분명하다. 


핫식스를 제조 판매하는 롯데칠성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 '넥센스피드레이싱'에 2017년 공식 후원사로 참여, '핫식스-슈퍼랩' 클래스를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핫식스-슈퍼랩'은 스피드레이싱에 걸맞은 튜닝 범위 제한이 없는 무제한 클래스로, 전 세계 양산차가 참가해 화끈한 속도전을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다.


23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1랩 2.577km)에서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의 개막전이 개최된 가운데 첫 출발을 알린 '핫식스-슈퍼랩' 클래스 경기가 펼쳐졌다.

핫식스-슈퍼랩은 두 번의 기록을 잴 수 있는 2차 기회가 주어지며, 이중 가장 빠른 시간의 베스트랩이 기록된다. 무제한 클래스인만큼 최고의 튜닝 제품들이 장착된 다양한 차량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우열을 쉽게 가릴 수 없을 정도의 박짐감과 긴장감을 제공한다.


올 시즌 핫식스-슈퍼랩의 첫 주인공은 BEAT R&D의 정경훈에게 돌아갔다. 제네시스 쿠페 2.0으로 출전한 정경훈은 1분10초298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피니시 라인을 돌파했다. 무려 2위로 통과한 영모터스의 권오윤(제네시스 쿠페 6.0, 1분13초976)보다 3초678 빠른 기록이다.

뒤이어 코프란레이싱의 김현성(임프레자, 1분15초602), 팀 오메가 김규태(펄사GTI R, 1분16초527)와 정경호(이클립스, 1분17초268), 포르텍엔튜닛 김동수(닛산 350Z, 1분20초598), 개인 출전 박중근(투스카니 2.0, 1분23초207), 팀 오메가 조찬희(프라이드, 1분39초029) 순으로 통과했다.


핫식스-슈퍼랩은 첫 출발이 순조로운만큼 올 시즌 넥센스피드레이싱에서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고 파워있는 에너지를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7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 경기는 다음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hs77@xportsnews.com/ 사진=핫식스-슈퍼랩 클래스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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