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0:14
자동차

[서울모터쇼] 르노삼성차, 성공적 마케팅…판매 효과 '톡톡'

기사입력 2017.04.10 14:47 / 기사수정 2017.04.10 14:48

김현수 기자


- QM6 장착 액세서리 600개 현장 판매, 3억원 실적 달성

- 클리오 및 트위지 전시,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 운영 효과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서울 모터쇼가 지난 9일 폐막한 가운데 르노삼성차가 모터쇼를 통해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는 2017 서울 모터쇼 기간 동안 관람객 체험 기회를 늘려 현장에서 QM6 장착 액세서리 600개를 판매하는 등 실적면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모터쇼 주최측에 따르면 61만 여명이 이번 모터쇼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르노삼성차는 출시를 앞둔 클리오를 서울 모터쇼를 통해 선공개하면서 제품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등 사전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또한 출시 전인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전시하고 관람객의 시승 체험 기회를 제공, 주말 하루 약 2000명에 이르는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당초 150명 정도로 예상했던 '트위지 어린이 시승 프로그램'의 경우 주말 신청자가 300명을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어린이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르노삼성차는 모터쇼에서 첫 공개한 QM6 차량에 장착하는 바디킷과 루프박스 액세서리 등을 현장에서 600개 넘게 판매하면서 '모터쇼 효과'를 직접적으로 누렸다. 


르노삼성차는 QM3 모델부터 차량 액세서리 개발과 판매를 강화한 커스터마이징 마케팅 도입 후, 전체 용품 판매 매출이 2012년 170억원에서 올해 500억원을 예상할 만큼 가파르게 성장했다. 

르노삼성차의 모터쇼 기간 현장 용품 판매 매출액은 당초 예상했던 1억원보다 3배나 많은 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자신의 개성을 차에 입히는 트렌드가 유행인 것을 파악한 르노삼성차가 모터쇼 전시관 내 용품 판매 코너 규모와 상품 수를 2배나 늘렸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차 황은영 홍보∙대외협력 본부장은 "모터쇼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실용적인 니즈를 만족시키는 자리가 돼야한다"며 "르노삼성차의 생각이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잘 구현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2017 서울 모터쇼 기간 동안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Women@RSM' 소속 여성직원들이 어린이들에게 자동차에 대해 알려주는 '자동차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 총 15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무리 했다.


또한 르노삼성차 직원들이 직접 관람객을 맞이하는 'RSM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다 정확하고 심도 깊은 정보를 제공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면서 피드백을 얻는 성과도 거뒀다. 

khs77@xportsnews.com/ 사진=2017 서울 모터쇼 르노삼성차 전시관 ⓒ르노삼성차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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