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17
자동차

[제네바모터쇼] 토요타, 근미래 모빌리티 컨셉트 'i-TRIL' 공개

기사입력 2017.03.08 11:56

김현수 기자


- 소형 EV 컨셉트, 컴팩트한 바디 사이즈

- 차체 기울기 자동 제어 '액티브 린' 기술 도입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토요타는 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87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가까운 미래 도시형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안하는 컨셉트 모델 'TOYOTA i-TRIL(아이-트릴)'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TOYOTA i-TRIL은 '달리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근미래 도시형 모빌리티'를 테마로 내걸고 새로운 승차감과 뛰어난 사용 편의성에 의한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도시에서 생활하는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소형 EV 컨셉트다. 

컨셉트 모델의 명칭 'i-TRIL'의 'i'는 나, TRIL은 TRIple(3명)과 Lean(린 테크놀로지)의 합성어다. 


이 컨셉트 모델은 컴팩트한 바디 사이즈로 차체 조작성이 뛰어나고, 좌우 앞바퀴가 위아래로 움직여 차체 기울기를 최적화해 자동적으로 제어하는 액티브 린 기술이 도입됐다.

'액티브 린'은 운전자가 스스로 차량 밸런스를 조정할 필요 없이 안정된 주행을 가능케 하는 기술로 쾌적성과 안정성을 양립시켜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있는 주행감을 실현했다.


아울러 i-TRIL은 차량 중심에 드라이버를 배치하는 '1+2 레이아웃'에 의해 3인 승차가 가능한 패키징이 적용돼 드라이버와 동승자의 절묘한 거리감을 실현함으로써 편안한 실내공간을 만들어냈다.

특히 도어가 플로어 일부를 구성하고 있고 문이 열림과 동시에 바깥으로 바로 내릴 수 있어 편안한 승하차가 가능하다. 디자인은 프랑스 니스에 거점을 둔 ED2(ED스퀘어, Toyota Europe Design Development)가 담당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향후 유럽에서는 중소규모 도시의 발전이 전망되고 있어 소규모 도시에서 싱글 혹은 자녀가 있는 30~50대의 라이프 스타일이 i-TRIL의 타겟이다"며 "토요타는 이에 맞춘 편리하고 쾌적한 새로운 장르의 도시형 모빌리티의 진화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khs77@xportsnews.com/ 사진=컨셉트 i-TRIL ⓒ토요타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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