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9:29
자동차

기아차, 경차를 뛰어넘은 '神車'…'올 뉴 모닝' 출시

기사입력 2017.01.17 13:39 / 기사수정 2017.01.17 14:01

김현수 기자


- 공간, 편의, 안전, 가성비 등 첨단 스마트 기술 적용

- 1.0 가솔린 모델 출시, 가격 1075~1400만원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경차의 급을 넘어서다. 더이상 경차를 우습게 보지마라"

기아차가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임직원과 기자단을 초청, '올 뉴 모닝'을 공식 출시했다.

그동안 경차라하면 차체는 작으면서 성능은 다소 부족한, 원가 절감을 통해 보급형으로 내놓은 서민형 대표 자동차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번에 기아차가 야심차게 선보인 '올 뉴 모닝'은 공간과 편의, 안전과 가성비 측면에서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경차를 한 단계 뛰어넘는 우수한 상품성으로 재탄생했다.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올 뉴 모닝을 통해 경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며 "다시 한번 경차의 패러다임을 바꿔보겠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사장은 "올 뉴 모닝은 올해 당사가 선보이는 첫 번째 신차다"며 "올 뉴 모닝은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공략할 올해의 주요 전략 차종 중 핵심적인 첨병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2세대 모델 출시 후 프로젝트명 'JA'로 개발에 착수, 6년 만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모닝은 '견고한 차체에 첨단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컴팩트'를 목표로 개발됐다.

특히 '차세대 경차 플랫폼'과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을 적용해 안전성, 실내공간, 주행성능, 연비 등 전 부문에서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 뉴 모닝은 ▲합리적 가격 책정을 통한 경차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 ▲개선 카파 1.0 엔진 탑재를 통한 동급 최고 연비 구현 ▲당당하고 진보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 및 최적의 공간 활용성 ▲T맵, 애플 카플레이 등 운전 편의를 극대화하는 스마트 편의사양 ▲차체 강성 강화와 첨단 안전사양 탑재를 통한 동급 최고 안전성 등 차급의 한계를 넘어서는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 


올 뉴 모닝은 최고출력 76마력과 최대토크 9.7kgf·m의 동력성능에 15.4km/ℓ의 복합 연비를 달성, 동급 최고의 경제성을 확보했다. (13/14/15인치 타이어 및 자동 변속기 기준, 구연비 기준 16.1km/ℓ) 

이는 기존 모델 대비 5.9% 향상(구연비 기준 15.2→16.1km/ℓ)된 연비이며 특히 실주행 연비 증가로 도심 주행이 많은 경차 고객의 체감 연비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올 뉴 모닝은 최적화된 설계를 바탕으로 기존 200ℓ 대비 28% 증가한 255ℓ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으며, 상하단으로 이동 가능한 2단 러기지 보드 구조를 적용해 적재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2열 시트 원터치 풀플랫 기능을 이용해 2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1010ℓ까지 화물 적재가 가능해 공간 활용성이 극대화됐다.

또한 동급 최초로 적용된 슬라이딩 방식 센터 콘솔 및 센터페시아 하단부 휴대폰 트레이를 비롯해 앞좌석 도어트림 하단부 별도 컵홀더 등 운전자 편의 중심의 다양한 수납 공간이 마련돼 있다.

올 뉴 모닝의 실내 공간은 신규 플랫폼 적용을 통해 기존 대비 15mm 늘어난 2400mm 휠베이스를 구현,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485mm다.


올 뉴 모닝은 1.0 가솔린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최고급 프레스티지 트림과 여성 선호사양을 기본 적용한 레이디 트림을 신설해 총 5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자동 변속기 기준 ▲베이직 플러스 1075만원 ▲디럭스 1115만원 ▲럭셔리 1315만원 ▲레이디 1350만원 ▲프레스티지 1400만원이다.

한편 올 뉴 모닝은 지난 4일 사전 계약을 실시한 이후 약 2주만에 4000대 이상이 계약되며 새로운 판매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khs77@xportsnews.com/ 사진=올 뉴 모닝 ⓒ기아차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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