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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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조한철, 20년 전 연쇄살인 자백했다… "내가 집행자"

기사입력 2020.04.08 23:3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메모리스트' 조한철이 20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임을 자백했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9회에서는 진짜 살인마 '지우개'를 쫓는 동백(유승호 분)과 한선미(이세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선미는 의식을 되찾은 진재규(조한철)을 심문했다. 진재규는 진짜 살인마 지우개에 대해 "늘 내 기억을 지웠다. 자신에 관한 모든 걸. 얼굴 목소리 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선미는 "내 생각은 다르다. 지우개는 여전히 그쪽일 가능성이 많다. 동형사 초능력까지 농락했잖아"라고 의심했다.

이후 진재규는 "내가 집행자였다. 99년을 시작으로 여럿을 죽인"이라고 자백하며 "올해 벌어진 살인들은 내 작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한선미는 진재규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건을 언급했고, 진재규는 "당신 아버지? 유일하게 남아있다. 공소시효"라며 "진실을 알고 싶냐. 우리 거래하자. 진실을 말하겠다. 당신 아버지일까지"라고 답했다. 이어 진재규는 "상아 가족을 보내는 거. 해외로"라고 조건을 내걸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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