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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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MBC 라디오 캠페인 '잠깐만' 내레이션…아역→성인 처음 밝힌 속내

기사입력 2020.04.06 10:2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리셋의 비밀을 추적하는 웹툰 작가 신가현 역을 맡은 배우 남지현이 TV가 아닌 라디오를 통해 대중과 소통에 나섰다.

남지현은 6일부터 매일 다른 7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잠깐만’ 시그널 뒤의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잠깐만’은 MBC가 지난 20여 년 동안 펼쳐 온 라디오 캠페인으로 각계각층의 저명인사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자들과 함께 생각하는 코너다.

매 작품마다 남다른 연기 몰입력과 매력으로 자타공인 ‘로코 여신’, ‘흥행 여신’으로 등극한 남지현은 드라마 365를 통해 첫 장르물에 도전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정상의 웹툰 작가에서 불의의 사고로 두 다리를 잃고 휠체어를 타게 된 주인공의 내면을 연기한다. 약혼자와 절친의 배신을 알게 된 후 오열하는 장면, 극 중 형사 역인 이준혁과 공조 수사를 펼치는 장면 등에서 단단한 연기를 펼쳤다.

남지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역 배우로 시작해 어엿한 성인 배우로 성장해온 그의 작품에 대한 철학과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물론, 소소한 희망들을 청취자와 함께 나눈다.

12일까지 일주일간 배우 남지현의 목소리로 청취자를 찾는 MBC 공익캠페인 ‘잠깐만’은 MBC FM4U(서울/경기 91.9MHz)에서 방송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방송은 오전 10시 56분, 오후 7시 56분, 오후 9시 56분 하루 총 3회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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