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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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갈' 최진혁·박성웅, 시작부터 격렬한 충돌…뜨거운 복수의 시작

기사입력 2020.03.29 09:30 / 기사수정 2020.03.29 08:4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루갈' 최진혁이 죽음 끝에서 히어로로 부활했다.

OCN 새 토일드라마 '루갈'이 지난 28일 뜨거운 관심 속에 첫 방송됐다. 1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2.6%(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최고 3.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공눈 히어로 강기범(최진혁 분)의 탄생 서사가 그려졌다. 평범한 형사였던 강기범, 아내와 결혼 1주년을 기념하는 날 그의 인생은 바닥으로 추락했다. 

2개월 전, 강기범과 송미나(정혜인)는 테러집단 아르고스 고용덕(박정학)의 범죄 혐의를 입증하고자 증인을 보호하고 있었다. 그러나 재판을 코앞에 두고 송미나는 아르고스의 습격을 받게 되고, 강기범이 도착했을 땐 이미 증인도 형사들도 황득구(박성웅)의 손에 넘어간 뒤였다. 결국 고용덕은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고, 핵심 증인들과 형사들은 모두 죽음을 맞았다. 

동료를 잃은 슬픔을 안고 고용덕 회장을 찾아간 강기범. 참을 수 없는 분노에 주먹을 날린 그는 아르고스의 실세 황득구와 싸움을 벌였고,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아르고스는 자신들을 건드린 강기범을 그냥 두지 않았다. 

집에 도착한 강기범은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진 아내 여진(이서엘)을 발견했고, 아르고스 가면을 쓴 민달호(유상훈)의 습격을 받았다. 그리고 쓰러진 아내의 곁에서 두 눈을 난자당했다.

모든 것을 잃은 강기범에겐 뜻밖의 인물이 접촉해왔다. 강기범이 교도소에 들어가기 직전 은밀하게 접촉해온 최근철(김민상) 국장은 무선 이어폰을 건넸다. 이를 통해 최근철의 명령을 받은 강기범은 남몰래 탈출 준비를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고, 타이밍을 재던 최근철은 강기범에게 탈출을 시도하라 명령했다. 그러나 아르고스의 위협 또한 끝이 없었고, 두 눈을 볼 수 없는 강기범에겐 변수가 발생하고 말았다. 

아르고스에 끌려가려던 순간, 한태웅(조동혁)과 송미나, 이광철(박선호)이 등장해 강기범을 구출했다. 이들의 손에 이끌려 최근철 앞에 도착한 강기범. 최근철은 인공눈을 줄 테니, 수술이 성공하면 자신의 요원이 되라는 제안을 건넸다.

최첨단 AI 기술의 집약체인 인공눈은 강력한 만큼 위험부담이 따르는 무기였다. 차츰 눈앞의 것들이 또렷해졌을 때, 강기범은 자신이 루갈 본부에 와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과거 경찰 후배였던 송미나까지 마주한 강기범은 특수경찰조직 루갈에 대해 알아갔다. 아르고스를 향한 복수에 마음이 급했던 그는 바로 최근철을 찾아갔지만, 루갈에 합류한 이상 독자적으로 행동하지 말란 경고를 들을 뿐이었다. 

강기범은 하루빨리 루갈에서 인정받기 위해 팀원들과 혹독한 훈련을 시작했다.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그는 독기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인공눈에 완벽하게 적응하게 된 강기범. 그의 눈앞엔 아르고스의 조직도가 펼쳐졌다.

'루갈' 2회는 29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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