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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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이런 타코 처음"…'백종원의 골목식당' 박재범, 부리토집 부부 응원 [종합]

기사입력 2019.07.18 00: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박재범과 래퍼 김하온이 타코와 부리토집에 방문했다.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박재범이 김하온과 함께 타코와 부리토집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타코와 부리토집 남편은 정통과 한식화 모두 메뉴에 넣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고, 타코와 부리토집 아내는 "왜 갑자기 그 생각이 들었냐. 아까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이야기 안 하지 않았냐. (정통과 한식화) 두 개 섞일 수 없다. 정체성 잃어버리는 거 금방이다"라며 만류했다.

이어 황윤정이 가게에 나타났고, 타코와 부리토집 아내는 "이렇게 고집 있는 사람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알았다. 신랑은 정통도 유지하면서 한식화도 하자는 거다"라며 하소연했고, 타코와 부리토집 남편은 "정통도 할 수 있게 됐고 기존 것도 할 수 있다. 굳이 하나 선을 그어서 이것만 하는 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다. 손님들에게 선택지를 줌으로써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배려가 되지 않을까"라며 설명했다.

황윤정 역시 "이 음식 자체가 백 명이면 백 명이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다. 모든 손님을 잡기가 힘들다. 정체성 있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정통이 됐든 한식 스타일이 됐든"이라며 조언했다. 타코와 부리토집 부부는 최종적으로 백종원과 의논했고, 정통의 방향성을 지키기로 했다. 

이후 타코와 부리토집 부부는 손님들에게 판매를 시작했고, 정통성을 지키기 위해 고수를 뺄 수 없다는 공지사항을 미리 안내했다. 



또 타코와 부리토집 아내는 "대표님이 말씀하시면 다 되지 않았냐. 지난번에 박재범 이야기를 했다. 투입되는 거 아니냐"라며 기대했고, 실제 박재범과 김하온이 타코와 부리토집에 방문했다. 박재범과 김하온은 음식을 먹자마자 맛에 감탄했고, 타코와 부리토집 아내는 "방송이라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아니냐"라며 수줍어했다.

박재범은 "한국에서 이런 타코 처음 먹어본다. 맛 없으면 맛없다고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맛있다"라며 칭찬했고, 김하온은 "고수 싫어한다. 먹자마자 까르니따스가 장악했다. 조화롭게 만든다"라며 거들었다. 더 나아가 박재범은 "제 친한 친구들이 멕시코 사람들이다. 심지어 시애틀에서 멕시코 식당을 하고 있다. 여기 진짜 맛있다. 이런 맛이 대중화되어야 한다"라며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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